좋은 조건이 생겨서

1년만에 전세 계약파기하고 마련한

두번째 신혼집이예요ㅎㅎ

 

예전집은 새집이라 손댈곳이없었는데

이곳은...

짐이 빠지고나니..

하아....

 

회색빛 몰딩...

노랗게 변한 콘센트...;;

뜨억할만한 조명..

굴러다니는 등박스와 사라진 등박스ㅋㅋㅋㅋ

 

다시 봐도 참담했던 집ㅋㅋㅋㅋ

바닥 벽지는 새로 할계획이였고

등박스도 교체하고

콘센트도 교체할 생각이였지만

그래도 참담했던 집...

 

셀프로 이집을 집다운 집으로 바꾸자!!결심하고 시작했지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치만 해냈어요ㅎㅎ

삐까뻔쩍하게 멋있진 않지만..

집다운 집으로 변신ㅎㅎ

 

이사후 선반 만들기 전이예요

TV를 벽에 걸었는데

쇼파가 커서 그런지 높게 달린 TV

TV로 가릴생각이여서  콘센트는 교체하지 않았더니

이게 나중에 눈에 가시..엄청 거슬림...;;


저걸 뭘로 어떻게 가리지?

매일 매일 고민했어요

오래살집은 아니고 잠깐 살집이라..돈쓰기엔 아깝기도해서...


그러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연습장에 허졉하게 쓱쓱ㅋㅋㅋ

 

큰 문구점에 가서

우드락이랑 우드락 본드를 구매했어요ㅎㅎ

10T(1cm)짜리 우드락이라 튼튼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우드락을 가려줄 광목천도 구매

(저렴하기도 하고 무난하기도 해여)


그리고 다음 할일은~?ㅋㅋㅋ

 

신랑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행과 조언은 신랑담당

저는 아이디어와 지시 담당ㅋㅋㅋㅋ

 

개떡같은 도안을 찰떡같이 알아봐주는 신랑ㅎㅎㅎ




길이가 있다보니

본드로는 약해서

테이프로 2차작업해줬어요

 

기본틀이 완성~


벽에 구멍을 내서 꺽쇠(우드락을 걸쳐놓는 용도)를 박아주고



난리난 전선들을 정리해서

깔끔하게 케이블타이로 묶어주기




전선들은 가운데가 아닌 왼쪽 끝으로 뺄거라

왼쪽으로 모아서 걸어줬더니 전선이 왼쪽으로

 

 

그리고 제일 신중한 작업ㅋㅋㅋ

천을 우드락에 붙일건데

울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살살 붙여야 대여ㅎㅎ

(양면테이프를 이용)


보이는 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이면 티가 나니까

안쪽에서 고정

최대한 당겨서 울지 않도록


안쪽엔

테이프로 난리도 아니예여ㅎㅎㅎㅎ

겉만 번지르르르ㅋㅋ

 

천붙이기 완성!

 

그리고 설치하려고 보니...

전선내려오는 부분을 생각못했어요ㅠㅠㅠ

대강 이렇게 막 홈을 낸뒤 대보니까

TV때문에 홈은 보이지 않더라구요ㅎㅎ다행ㅎㅎ

 

 

이렇게 부착하고 나서 왼쪽으로 빠진 전선들은~~


이렇게 샥~쓱~


그리고 공유기도 속으로 숨겼어요ㅎㅎ



완성!


삭막했던 거실이

조금은포근해진것같은데

느낌탓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부분 인터폰도 가리시던데

저는 가리지 않았어요ㅎㅎ

교체한지 얼마 안되보이기도 하고

초인종 누를때마다 바로 보기도 힘들어서요ㅎㅎ

 

비용은 대략 15000원정도

(우드락,우드락본드,천,꺽쇠,전선몰딩)

(바닥,도배,몰딩페인트 제외)

 

 

마지막으로 보는 비교샷

 

하아....페인트질도,TV선반도 힘들었지만

하고 나면 늘 뿌듯!

다그런거 아니겠어요?ㅎㅎㅎ

 

그리고 다신 안하리라...다짐하지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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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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